이야기가있는 #할머니의비밀레시피
29일 시민배우 3회차모임!
혼자 사는 할머니의 방을 종이로 표현해보고, 할머니의 입장이 되어 연극적으로 표현해 보았어요.
그리고 드디어 글과 영상으로만 만나던 장길순 어머님을 지역주민인 시민배우들이 만났어요 🙂
장길순 어머님 댁에서 어머님의 영상을 함께보고 삶의 이야기와 음식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내가 손주랑 자식들 줄라고 사둔 능이가 있는디 그걸로 능이닭백숙 먹드라고.”
귀하게 둔 능이로 어머님은 닭백숙을 준비해주셨구요.
어머님의 친한 이웃은 나눠먹으라고 피자두를 주셨어요.
시민배우 김미숙님은 직접 구운 보리빵을 가져오셨구요.
덕분에 아주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젊은 사람들이 보잘 것 없는 늙은이를 보러와서 모여앉아서 해주는 게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 장길순어머니
“어머님의 삶이 있는 그대로가 예술입니다.” – 극단 마실 손혜정대표
“어머니가 매일 일기쓰시는 것 보고 저도 다시 마음을 다잡아 일기를 꾸준히 써봐야겠다 마음 먹었어요.” – 시민배우 김미숙님
“우리 동네 어르신들도 많이 찾아봬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 시민배우 에대표님
어머님과 시민배우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를 통해 글과 사진,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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