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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강화] 시민연극교실 : 두번째 이야기(23.4/9)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많이 보고 싶으셨죠?

​알고 있다구요~

우리 시민배우 팀은 4월 9일 일요일에 또 한 번 모여 연습을 하였습니다.

​지난 번 보다 더욱 심화적으로다가 전문 배우 못지 않는 연습을 진행 하였죠!

많이 궁금하시죠~

그럴까봐 제가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제가 또 시민 배우 분들의 사진 기사 아입니까!

자 그럼 얼른 보러 가실까요~?

이번 연습에서 “연기는 행동이다” 라는 명대사를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하지만 행동을 위해서는 인물이 어디로, 왜 무엇을 하러 가는지가 뚜렷해야겠죠!

​한 마디로 인물의 목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단 말씀!

​그러면 행동찾기는 더욱 수월해집니다.

정리하자면 첫째로는 인물의 목적을, 둘째는 인물의 행동을 찾으면 되는 것입니다.

연기가 이렇게 쉬웠던가요~? (역시 이윤화 선생님!)

그렇다면 인물의 목적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강사님은 배우들에게 여러 질문을 통해 그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 인물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밥을 지으러 가나요?” “자식들이 기다리고 있나요?”

​같은 질문들 말이죠.

물음에 답하기 위해 배우들은 대본을 분석하기도 하고,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모호하고 흐릿했던 인물들이 한층 입체적으로 변신했습니다!

자! 이렇게 목적을 찾았다면 그 다음단계는 인물의 행동을 찾는 것이겠죠?

목적에 부합하는 호흡, 동작, 속도, 목소리 크기, 적극정도 등을 지정해보았습니다.

​인물이 존재하는 공간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면서 동선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의도를 담은 행동들이 관객에게 정확하게 표현되고 전달될 수 있도록 반복 연습도 하였죠.

어때요?

​이전보다 훨씬 생동감 있지 않나요?

​우리 배우들은 정말 스펀지처럼 쭉쭉 빨아들이고 척척 해낸다니까요 (훗)

다음은 발성 연습입니다!

​사실 발성 하면 복식 호흡 아니겠습니까!

​선생님은 복식 호흡을 느껴볼 수 있도록 직접 뒤에서 배를 눌러주셨습니다.

으쌰! 으쌰!

그 후에 선생님은 발성을 위한 3단계를 알려주셨는데요.

첫째, 몸으로 대사 표현하기.

​둘째, 대사와 동작 함께하기, 반복연습.

두번째 단계에서는 목구멍을 여는 느낌도 함께 가져가야 합니다.

​셋째, 대사만 읽어보기.

이윤화 선생님을 거치고 나니 민희님의 목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귀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어요;;

​목이 뻥 뚫혔나봐요~~!

​발성 지도가 끝나고서는 다시 장면을 반복 연습하였습니다.

이렇게 시민배우분들의 연습이 끝나고 할머님들의 차례가 왔어요.

​물론 할머님들의 평소 목소리와 표정만으로도 감동 100배지만

​이윤화 선생님께서 지도를 해주시니 감동 1000배가 되더라구요??

선생님은 할머님들께 관객과 소통하는 느낌,

​그들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느낌을 가지고 대사를 읊어달라고 부탁하셨는데요.

​정말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그러실걸요?? (호호호)

와.. 이렇게 연습하다보니 벌써 시간은 6시를 향해 가고 있더라고요.

​심청길 비밀레시피 연습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해준 배우,선생님,할머니 모두 리스펙!!!!!!

저희는 4월 30일 연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심청길 비밀레시피”

5월 12~ 14일 총 5번이나 공연 한다니까요~!

​꼭 보러 오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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