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많이 보고 싶으셨죠?
저희도 그랬답니다ㅎㅎ
공연 날짜가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래서 우리 시민 배우들은 각자의 삶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다 4월 30일 다시 모여 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이윤화 선생님께서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번 연습에서는 연출님이 ‘봉테일’ 못지 않은 세심한 지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럼 4월 30일의 연습은 어땠는지 한 번 보러 가실까요~?




이야~ 사진만 봐도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 날 연출님께서는
첫째로 배우들의 합이 잘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배우들이 무대로 등장하는 타이밍과 서로 마주치는 타이밍 등을 점검 해주시고 부족한 점을 바로 잡아 주셨답니다.
둘째로 인물의 감정에 공감하고 이입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는데요. 인물과 비슷한 감정을 가진 경험이 있는지,
그때 어떤 행동을 했었는지, 인물이 무엇때문에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지,
떤 사연을 가지고 말하고 행동하는 거 같은지, 질문하시면서 배우들의 감정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셋째로 인물의 감정이 액션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답답해 하다’ 같은 경우라면 가슴을 치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는 손과 발을 보여주는 것과 같이
행동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인물의 상태를 전달 하는 것이죠.
이렇게 연출님께서는 하나하나 세밀하게 가르쳐 주셨고 우리 배우들은 그에 못지 않은 열정으로 연습을 하였습니다.






아 참! 그리고 이번 연습에서는 음향도 함께 체크 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음악이 흘러나와야 하는지, 배우들은 또 그 음악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등을 살펴 보았습니다.
사실 두 번째 공연이기에 이전보다 수월하겠다 예상했지만 역시 쉽지만은 않더군요!
굉장히 여러 번 시도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을 맞춰보았습니다.
심청길 공연에서 빠져서는 안 될 심청이들! 할머님들께서 오셨습니다~!
오자마자 연출님을 발견하시고는 너무 반갑다며 행복해 하셨습니다.
먼 길 오셨으니 맛있는 간식으로 배를 채우는 시간을 가졌죠.
배도 어느정도 찼겠다!
다시 연습에 돌입해야죠!
이번에는 할머님들께서 집중 연습을 하셨는데요.
오랜만에 연습 한 탓일까요?
할머님들께서 대사를 암기하는 것이 조금 힘드신가 봅니다.
중간에 대사를 잊어버리시거나, 빼먹으시는 경우가 자주 있었는데요.
그럴때마다 연출님께서는 할머님들이 대사를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함께 읽어주며 설명해주었습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연출님의 도움와 할머니들의 노력 덕에 갈수록 자연스러운 연기가 보여졌습니다.
역시 우리 할머님들!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