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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강화] 시민연극교실 : 다섯번째 이야기(23.6/28)

여러분 안녕하세요!

늘 그렇듯 한 달 만에 인사드립니다.

분명 저번에 인사드릴 때만 해도 날이 조금 덥긴 해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필요 없었는데,

요즘은 에어컨 없으면 못 살겠더라구요ㅠㅠ 그리고 핸드폰에는 늘

폼염주의보와 폭우주의보가 핸드폰에 띠링띠링 울리는데요.

벌써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수업은 6월 28일 수요일 밤(7시)에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장소는 늘 그렇듯 곡성문화교육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공부하랴, 일하랴 바쁘신 와중에도 달려와주시니 너무 감동입니다..!

처음엔 이렇게 모여 앉은 채로 자기소개를 진행했습니다.

어? 뭔가 이상하다구요?

처음 보는 얼굴이 있는 것 같다구요?

새로운 2023년도에 여름과 함께새로운 배우분이 들어오셨습니다.

무려 학생 배우분이신데요!

이번 5월 심청길 공연을 보고 관심이 생겼다고 하십니다.

그걸 지켜보는 다른 배우분들도… 말은 없으셨지만

매우 보람차 하십니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구나!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얼굴은 이분뿐만이 아니십니다.

이제부터 시민배우분들께 판소리를 알려줄 이수현 강사님 이십니다!
판소리를 전공하시고, 이번 심청길 공연에서도 손혜정 배우님과
합을 맞췄던 아주 능력 있고 멋진 배우분이셨는데 이제 강사님으로 뵙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제 자기소개를 끝마치고
열심히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강사님이름)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수업 내용은

바로 “수궁가(水宮歌)”


수궁가(水宮歌)

판소리 다섯 마당 중의 하나로 별주부전(鼈主簿傳) 등으로

불리는, 용왕님의 병을 낫게 하려 토끼의 간이 필요한 자라와

그런 자라의 꽤에 넘어갔지만 지혜로움으로 위기를 모면해 용궁을 탈출한 토끼의 이야기입니다.


​토끼와 자라와 용왕님의 마음을 이해하며…

강사님이 시범을 보이면, 배우님들이 따라 해보는데….

​’금수추파거북연적’

저도 이 부분은 정말….

너무너무 어려웠는데요ㅜㅜ 강사님은 어찌나 그리 잘하시던지

역시 강사님은 다르십니다…!

속으로 찬양 한 번 했습니다.

그리고 무중어… 이 부분
무후우운~~~ 하며 길게 음을 빼야 하는데
다들 또 빵 터져버렸지 뭡니까!

다들 무후우운~이 아니라 무는 빼고 후우우우~~
그냥 한숨소리만 가득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ㅋㅋㅋ

안되면?
되게 하라!

그렇게 시작된 맹연습…

마지막으로 따로 연습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강사님께서 녹음해 주신 파일을 단체 카톡 방에 공유하고!

오늘 모임은 끝이 났습니다!

그럼 한 달 뒤, 다음 모임 내용을 가져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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