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극단 마실입니다~!
드디어 6월 13일 월요일 시민연극교실 1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모임 장소는 곡성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
넓고 쾌적한 공간이라 시민배우분들이 마음껏 연습하기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업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시민배우분들도 한분한분씩 도착하셨답니다~
작년에 참여하신 시민배우분들이 올해도 이어서 동참해주셨어요.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고 인사하고~ 안부도 묻고~ 수다를 떨던 것도 잠시!
굳어있던 목도 풀겸 바로 드라이 리딩을 들어갔는데요!
한명씩 번갈아가며 지문과 대사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연기 연습에 앞서 몸 전체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시간을 가졌어요!
차례로 어깨, 몸, 다리, 발바닥, 안면, 입 등등 굳어있던 근육을 풀어주었습니다.


연기 하는 데에 있어서 더할나위없이 중요한 것이 바로 몸과 목을 풀어주는 것이라 합니다!
무대 위에서 목소리를 멀리 보낼수록 배우의 전달력과 장악력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손혜정 선생님이 시민배우분들께 숙제를 내주셨어요~
- 이빨 닦을 때마다 안면 스트레칭 하기 –
– 기상/취침 전 온몸 스트레칭 –
우리 모두 스트레칭으로 유연한 하루 보내자구요!
.이렇게 20분간의 스트레칭 시간이 지나고,
몸과 입이 어느 정도 풀린 상태로 다시 대본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담당 배역을 정하고, 무대 위 공간과 동선을 체크한 후 진행해보았어요~


무대 위에서 시민배우분들이 직접 움직여 연기를 해보는 것이죠!
바로 앞에서 손혜정 선생님이 세세한 감정이나 극 내 상황을 설명 해주시면서,
몰입된 연기가 나올 수 있도록 코칭해 주신답니다!
물 별로 캐릭터 설명 및 코칭을 진행하니 시민배우분들의 연기가 더욱 능숙해진 것이 보였어요!
나날이 발전해가는 시민배우분들의 모습에 저희 마실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곡성미래재단 시청각실에서 시행된 첫 연습은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첫 대면 수업이라 긴장되었지만, 시민배우분들이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모임이 끝나고 시민배우분들의 소감도 짧게 들어보았습니다.
예원 : 직접 움직이면서 수업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 새로웠다.
가연 : 오랜만에 연기해서 재미있었다.
민영 : 줌은 보이는 화면에서만 보이니까 신경쓸게 많이 없었는데, 직접하니까 너무 어려웠다. 더 연습 해야겠다.
미숙 : 새로웠다. 대사를 하지 않는 순간에도 집중을 해야하는게 신경 쓰였는데, 이번에 줌이 아닌 실제로 하니 머릿속에 그려져서 재미있었다.
득경 : 세세하게 역동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하면 점점 몸에 익을 것 같다.
다음주 모임도 어떻게 진행될 지 기대가 됩니다!